거제고현2지구, 자연녹지지역, 6만6,868㎡((2만228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23동(棟)

▲ 조감도

거제 고현2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공청회 시간은 10시 30분이며, 장소 고현동 포로수용소 앞 향군회관 4층이다.

거제 고현2지구 개발사업은 거제시청 뒤 현재의 주거지역과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이에 있는 자연녹지지역을 연립주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거제시 고현동 산 74-2번지 일원 6만6,868㎡((2만228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23동(棟) 344세대 연립주택을 비롯해 복리시설 2동(棟), 근린생활시설 1동(棟)을 짓는 사업이다. 도시관리계획 중 해당 사업지를 ‘지구 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법과 시행령에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30명 이상인 경우’와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5명 이상이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주민 총수의 50퍼센트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는 공청회를 가져야 한다.

공청회에서 의견을 진술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의견진술자 추천서’를 오는 22일까지 거제시 도시계획과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주)신화종합건설과 한성산업개발(주)다. 계획 단지는 1‧2단지로 나눠져 있다. 1단지 면적은 4만1,210㎡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립주택 232세대와 복리동 2동을 짓는다. 2단지는 2만1,667㎡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립주택 112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동을 짓는다. 나머지 3,991㎡는 녹지다.

이 밖에도 전체 사업면적에는 포함되지 않은 진입도로 등 신규 도로 개설 면적 6,220㎡도 있다. 폭 13m 260m, 폭 10m, 284m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사업구역 면적 6만6,868㎡와 ‘구역 밖’ 6,220㎡ 합치면 전체 사업면적은 7만3,008㎡(2만2,109평)다.

해당 사업지의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다. 건폐율은 20%(법정 20% 이하), 용적률은 63%(법정 100% 이하)다.

거제시는 이에 따라 해당 사업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거제 고현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사업지는 사업면적에 따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지난해 11월 13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공고’를 했다. 지난해 11월 9일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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