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영문 경남도의원

옥영문 경남도의원(거제 제1선거구)이 20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옥영문 도의원은 “20일 오후에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공식적으로 냈다”고 밝혔다.

옥영문 도의원의 현재 당적은 무소속이다. 옥 의원은 오는 지방선거 때 경남도의원이 아닌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 수양동) 출마에 무게를 두고 ‘행보’를 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느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후 출마하느냐’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절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6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모 공고를 했다. 공모대상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비례대표는 추후 공모)이다. 신청기간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당헌 제6조 제1항 1호에 의거하여 신청일 현재 권리당원인 자에 한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신청일 현재 당적이 없는 후보자는 입당원서 제출로 입당절차를 밟아야 한다.

옥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 공모에 응하면 ‘복당’ 절차를 밟게 되는 격이다.

경남도의원이 거제시의원 선거에 나설 경우 선거일 전 30일 전까지 도의원을 사퇴하면 된다. 그 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경남도의원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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