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경찰서장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설렘과 희망으로 힘차게 시작했던 기축년을 뒤로하고 경인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한해를 돌이켜보면,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 대 과 없이 평온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은 23만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되며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9년은 년 초부터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인해 치안에서도 많은 변화가 불어 닥친 한해였습니다. 단속과 통제 일변도의 치안정책에서 서민들의 생활보호를 위한 종합치안 대책을 수립하여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을 설정하여 특별순찰과 함께 창문 열림 경보기 5,400개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여경봉사대의 창설과「111사랑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낙도·오지 지역의 이동민원실 운영,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슴 따뜻한 거제경찰상을 확립에 주력 하여 왔습니다.

또한, 치안인프라 구성을 위한 거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방범용CCTV의 확충과 관제센터의 설치, 치안소식지의 발간과 부족한 치안력 확보를 위한 협력치안단체의 내실 있는 운용하고, 불합리한 교통시설물650개소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내실 있게 펼쳐왔습니다.

이에 따라 거제경찰서 옥포지구대가 전국 지구대 평가결과 전국1위에 2번 연속 선정되어 베스트지구대 인증패를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고 식품안전 위해사범 단속 또한 전국1위, 기초질서·교통단속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제 밝아 오는 새해에는 올해 미흡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충하고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곳 거제지역이 법질서가 확립된 선진시민 사회가 되도록 함께 손잡고 나가는 협력치안 시대를 열어 갈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경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희망의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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