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2일, 늘푸른거제21주최…'새해 벽두 핫이슈 부상'

고현항 재개발 사업이 새해 벽두부터 큰 이슈로 부상할 조짐이다.

'고현항 매립 관련 거제시민대토론회'가 내년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위원장 박동철)가 주최하고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이찬원 경남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하게 된다.

토론자로는 박동철 위원장, 김종천 거제시 해양수산과장, 시의회 1명, 강순규 거제YMCA사무총장, 지역대표 2명을 비롯하여 본지 김철문 발행인이 나선다.

위원회는 "고현항 재개발사업이 지난 11월 9일 중앙연안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사업계획 입안단계에 있으나 시민의견 수렴과 매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의견제시가 없었다"며 "이로 인해 온갖 억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에 "고현항 재개발의 실상을 시민에게 알리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토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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