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건조한 봄날씨로 주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산불발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거제시 연초비 오비리 야산에서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방차 3대, 헬기 1대와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 39명이 투입되어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 불로 묘지 및 산림 100㎡가 소실되었다.

또한 13시 59분 경 거제시 거제면 대봉산(459.5m) 8부 능선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소방차 3대, 헬기 3대와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 43명이 투입되어 2시간여만에 산불을 진압하였다. 이 불로 산림 230㎡이 소실 되었다.

거제소방서는 봄철 건조기 산불과 들불화재가 증가하고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만큼, 화재예방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한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와 산불 초동 진압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