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전망데크 앞과 거제관광모노레일 상부 승강장 주변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유영호 노조위원장 등 40명이 참여하여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홍매화 20그루를 식재했다. 상부 승강장 주변에는 진달래 400주, 영산홍 2,400주 등을 비롯해 꽃무릇 1,500주, 애기동백, 금목서, 무궁화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화사한 꽃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행사는 식재요령 교육, 식재 준비, 수목 식재작업, 주변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아름다운 산림자원의 육성과 함께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포로수용소의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상부승강장에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거제관광모노레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