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여성인력개발협의회’(위원장 한동환)가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지역 여성들의 인력 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출범한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위원은 거제시, 거제시의회, 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지원센터, 거제대학, 대우조선해양(주),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대우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거제상공회의소 등에서 추천된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거제시 여성인력개발협의회 조례에 따라 한동환 거제시 부시장이, 부위원장은 회의에서 호선된 김복희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장이 맡았다.

거제시 여성인력개발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여성들의 인력개발 정책방향과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지역 여성들의 취업지원 사항에 관한 다양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여성들의 인력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여성인력개발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09년 거제시의 여성인력 개발시책 추진실적과 2010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여성들의 취업지원 방안과 지역실정에 맞는 여성교육 직종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