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거제시의 발전에 힘을 모아주신 23만 시민과 기업인, 근로자 여러분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모두의 바램과 희망처럼 안정과 화합 속에 거제가 더욱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세계경제의 침체로 조선 산업의 불황과 신종플루의 확산 등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았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꿋꿋하고 슬기롭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해 주셨습니다.

우리 시의회 의원들도 시민의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 속에 살아 숨쉬는 의회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때로는 유기적인 협조로 때로는 다양한 견제로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건설현장에서, 때로는 다수와 관련된 민원현장에서 부실공사 예방과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지난 1년간 우리시의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일들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소비심리와 실물경제의 위축이 새해에도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와 같은 심리적인 불안이 경제 침체를 가속화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경제전문가의 조언처럼 너무 비관적이거나 불안 심리에 동요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우리 거제시의회에서도 시민생활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시정 발전과 경제살리기 등 시민의 권익을 위한 일에는 서로 지혜를 모으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010년 새해에도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드리며 23만 시민의 각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거제시의회 의장 옥 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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