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영・김두관・박용진 국회의원, 정청래 전 국회의원, 양문석 전 방통위원, 권민호, 공민배, 공윤권 도지사 예비후보 및 지방선거 출마자, 원창희 노무현·문재인 대통령 자문역,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사회·직능·자생단체,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노동자, 학부모, 농민, 시장상인, 택시기사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각계각층 거제시민들의 변 후보 응원 영상과 후보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축사, 출마의 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변 예비후보와 오랜 기간 함께 소통해왔다. 그러기에 그 사람의 진정성과 열정을 잘 알고 있다.”라며, “어려운 거제경제에 정부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 중앙 인맥이 튼튼한 변 후보가 요청하면 정부 여당과 국회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거제에 새로운 봄바람으로 따뜻한 거제가 오길 바란다.”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비유, “손흥민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2016년 총선에서 730표 차로 아쉽게 낙선한 변 후보를 응원하며, 자신의 SNS에도 친구 변광용의 거제시장 출마 소식을 전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추미애 당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변 후보는 오랜기간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흔들림 없이 민주당의 깃발을 지켜오며 노무현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당선에 온 힘을 쏟았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고향 거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거제 역사상 최초로 민주당 거제시장 탄생의 신호탄을 울리는 자리”라며, “희망의 거제, 행복의 도시를 거제시민, 당원동지들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거제경제 살려내고, 관광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이뤄내 새로운 거제를 만들어내는 것은 말뿐인 구호가 아니다.”라며, “지난 6년간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중앙 인맥, 청와대 인맥, 정부 인맥으로, 변광용을 통해 정부 여당의 힘을 거제로 확실히 끌어오겠다. 제 모든 역량과 열정과 투지를 쏟아붓겠다고 약속드린다. 어려운 거제경제 반드시 살리겠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거제시민 여러분들의 소망과 기대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안다. 반드시 승리해서 시민 여러분들의 바램과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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