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영등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거제예인(藝人)들과 함께하는 탈춤마당'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탈춤마당은 영등민속보존회가 2018년 거제시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어 거제시민들과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예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축하공연을 마련했다고 한다.

대금산조, 비나리, 나그네양반춤, 판소리, 태평무, 경기민요, 삼도사물놀이 외 오광대의 첫째마당 오방신장무와 세째마당의 포수마당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와 익살스러운 오광대 공연까지 한마당에서 펼친다고 한다.

영등오광대 박기수 대표는 이 좋은 봄날 우리도 꽃나비처럼 온몸으로 몸짓을 하고 우리도 새처럼 목놓아 노래를 부르며 그것도 모자라 그 무엇을 부여잡고 소리를 담아 울림을 만들어 정다운 이웃들과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거제영등민속보존회는 우리지역 둔덕 학산(영등)에서 유래된 탈춤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단체로 박기수(대표) 선생님 이하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연문의 010-8505-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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