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최종 여론조사 경선…여론조사 21일 전후 '예측'
경남도의원 거제 1·2선거구 14일 면접…시의원 21일 면접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직후보자 면접 일정을 4일 발표했다.

거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 면접은 오는 7일 열린다. 경남도의원 거제 제1선거구와 거제 제2선거구는 오는 14일 면접 일정이 잡혔다.

거제시의원 가・나・다・라・마 다섯 개 선거구 예비후보 면접 일정은 오는 21일로 잡혔다.

▲ 면접 일정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공천경쟁자는 다섯 명이다. 문상모(49) 전 서울시의원, 변광용(52) 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우성(57) 현 문사모 회장, 이영춘(60) 전 삼성중공업 상무, 장운(61) 전 노무현재단 경남상임대표다.

▲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공천경쟁자(왼쪽부터 문상모, 변광용, 이영춘, 장운, 우성),(순서는 의미없음)

경남도당 공관위는 7일 면접 후 8일경이나 9일 쯤 거제시장 후보 공천 1차 경선 탈락자와 최종 경선 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제시장 후보 공천 방향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1차 컷오프로 2~3명을 탈락시킬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를 통과한 2~3명을 놓고 여론조사를 벌여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여론조사 반영 비율은 각각 일반시민 50%와 권리당원 50%다. 통상적으로 안심번호를 신청해 교부받는데 10일 정도 걸린다. 일정을 감안하면, 21일 경 여론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거제시장 후보는 23일 이후, 4월 하순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의원 후보 공천 경쟁도 거제시장 후보 공천 경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서 1차 탈락자를 가려낼 것이다. 후보자 정체성, 당 기여도, 당선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심사를 할 것이다. 1차에서 후보자간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면 단수 공천을 하고,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으면 경선을 붙일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의 경남도의원 후보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후보자를 결정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혀 있다.

경남도의원 거제 제1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자는 윤경아(43) 노무현재단 거제지회 운영위원과 김성갑(46) 전 거제시의회 의원이다.

거제 제2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 수양동·옥포1동·옥포2동)에서는 송오성(56) 현 (주)웰리브 수석부장과 배윤기(45) 전 문사모 초대감사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남도의원 거제 제3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 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는 옥은숙(49) 전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장을 공천자로 확정해, 지난 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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