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5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지역에서 논란이 됐던 ‘조폭 사주 정적 제거’ 사건에 연루된 변광용 예비후보를 ‘선거 쟁점 현장’으로 끌어냈다.

변광용 예비후보는 지난해 6월 25일 옥포 소재 모 일식집에서 장 모씨와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 이때 변 예비후보는 “장 모씨가 건넨 100만원 현금을 얼떨결에 받았다가 며칠 후 계좌로 다시 보내주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변 예비후보가 조폭 출신과 술자리에서 호형호제하면서 술을 마셨고, 거기다가 돈 100만원까지 받은 문제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고, 당을 배신한 해당행위다”며 “도덕적 흠결이 있는 변광용 예비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덧붙여 “민주당 중앙당과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문제를 철저히 심사해야 한다”고 했다.<아래 기자회견문 참조>

문상모 예비후보의 긴급기자회견에 대해 변광용 후보는 5일 밤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조폭 사주 정적 제거설 사건으로 변광용 예비후보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 전부다. 법적 책임을 물을 사안조차 되지 않았다는 검・경의 판단에 따라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법적・도덕적 하등의 문제가 없는 사안이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변 후보는 “문상모 예비후보의 5일 기자회견 내용은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다. 후보자 검증위원회에 대한 모독이다.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며 “문상모 예비후보는 원칙과 정도를 실천하는 정치를 해 가길 바란다”고 응수했다.<아래 변광용 후보 5일 보도자료 참고>

문상모 예비후보는 5일 변광용 예비후보의 반박 보도자료에 대해, 6일 "변광용 후보는 '조폭스캔들'의 본질을 호도하지 마라"는 재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아래 문상모 후보 6일 보도자료 내용 참고>

<6일 발표한 문상모 예비후보 '재반박' 보도자료>

<반박>변광용 예비후보 보도자료에 대한 성명
“변광용 후보는 ‘조폭스캔들’의 본질을 호도하지 마라”

“조폭스캔들”사건의 핵심은 변광용 후보도 인정하였듯이 △조폭 출신과 형님, 아우 하는 모임을 가졌다는 사실과 비록 반환하였다고 주장하지만 △돈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알려지자 거제 시민들과 특히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키고 지역의 변화를 갈망하는 개혁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처참한 상실감에 빠졌습니다.

거제의 권력 구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허탈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변 후보도 “이같은 충격적 사건에 결과적으로 연루된 저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고 하였습니다.

이제와서 ‘허위사실유포’ ‘피해자’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입니다.

이 사건 피해자는 거제시민이고 민주당 당원입니다.

유력한 거제시장 후보의 한사람으로 거론되던 김모 전도의원이 불출마선언을 한 것도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판단하는 거제시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책임져야할 자유한국당은 본선에서 이 사건을 이슈화 할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지금 제기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녹취록 공개 등 험악한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행위 운운하는 것은 견강부회의 전형입니다.

구시대 정치인의 전형입니다.

다시 한번 경고합니다.

시장선거는 물론이거니와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선거를 망칠 수는 없습니다.

거제 시민을 위해, 문재인 정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변 후보는 초심으로 돌아 가십시오.

“조폭 스캔들” 이후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어 했던 심정으로 돌아가 후보를 사퇴하길 바랍니다.

2018. 4. 6.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 문상모

<5일 발표한 변광용 예비후보 '반박' 보도자료>

▲ 변광용 예비후보

“원칙과 정도를 실천하는 정치를 해 가길 바랍니다.”

5일, 문상모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은 허위사실과 당에 대한 모욕 등 해당행위에 해당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낮은 지지세를 만회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여지기에 무대응으로 일관할까도 했지만 허위사실 유포 및 심각한 당의 명예와 관련이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문상모 예비후보가 거론한 ‘조폭사주 정적 제거’ 관련 주장은 선의든 악의든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됩니다.

당시 진보진영의 모 의원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만남 요청이 있어 약속 장소에 갔는데 처음 보는 동석자가 있었고 추후에 알게 되었지만 그는 의도적으로 지역 내 유력정치인에게 접근하여 사건화를 시키기 위한 함정작업을 했던 전직 조폭출신이었습니다. 변광용 예비후보는 그 함정에 빠진 불행한 해프닝의 피해자였습니다.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변 예비후보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 전부이며 법적 책임을 물을 사안조차 되지 않는다는 검·경의 판단에 따라 입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법적, 도덕적 하등의 문제가 없는 사안입니다.

특히 문상모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당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 중 공천심사 중에 전직 모 도의원은 ‘조폭사건’으로 인해 검증에서 탈락했는데, 변 예비후보는 마치 사건과 결부되어 문제가 있었음에도 통과되었다는 식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합니다.

이는 경남도당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일 뿐 아니라 당의 공식적 기구인 후보자 검증위원회에 대한 모독에 해당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 건에 대해 당에서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해프닝건으로 보았는데 마치 변 예비후보가 심각한 문제에 빠져 당 차원의 제재를 받을 타이밍에 권민호 시장의 입당 문제로 덮혀버린 것처럼 거짓을 참인 것 마냥 진실을 호도케 한 것은 다분히 악의적인 발언이자 광의의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내에서 후보자들 간의 마타도어는 거제지역 권력 교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대 후보에게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진정 문상모 예비후보도 지방 권력교체를 원한다면,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고 거제시민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정도의 정치를 펼쳐가기를 바랍니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본인이 강조하는 중앙정치를 통해 무엇을 배워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두고 서울에서 거제로 갑자기 내려와 네거티브 선거로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려는 전략은 거제시민과 당을 우롱하는 처사에 다름 아닙니다. 원칙과 정도를 지켜가는 정치를 해 가기를 조언해 주고 싶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해온 변광용 예비후보는 앞으로 그 분들께서 해오신 것처럼 변함없이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정치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문상모 예비후보도 이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선두에 선 주자는 앞에서는 바람을 맞고, 뒤에서는 시기와 질투를 받습니다.

변광용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의 국가비전을 거제에 적용하여 어려운 거제 경제에 힘이 되고, 거제를 보다 힘차게 이끌어 나아가는데 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굳건히 앞만 보고 오직 시민, 오직 거제를 위한 정치를 펼쳐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상모 예비후보 기자회견문>

문상모, 도덕적 흠결있는 변광용 예비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문상모 예비후보입니다.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3일 김해 봉하마을에 가서 故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고 왔습니다. 꼭 10년전인 2008년 4월 3일 열린우리당 창당 멤버 10여명이 방문한 자리에서 “진보정치를 하는 사람은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한다”는 노 대통령님의 말씀이 머릿속에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 전국을 뒤덮고 있는 ‘미투운동’이나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각종 도덕적 흠결과 잣대가 공직자에게는 얼마나 엄격한지, 그리고 개인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국민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 여러분!
최근 우리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와 관련해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해 전국을 엄청나게 놀라게 했던 소위 ‘조폭사주 정적 제거’ 의혹 사건의 파장이 지방선거를 불과 두달여 앞두고 다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당 당원들은 지금 이 문제로 사분오열 돼 가고 있습니다.

당시 사건을 간략히 짚어보면, 사건이 드러난지 닷새 후에 당사자인 변광용 후보는 다음과 해명자료를 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갈 쯤 장씨가 갑자기 ‘용돈으로 쓰라’며 돈을 건네려 했고 저는 수차례 사양했습니다. 계속 받으라며 떠안기듯이 하는 등의 실랑이가 있었고 그때 노크 소리와 함께 식당주인이 들어올려는 소리가 났고 그 상황에서 돈이 제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중략) 집에 와보니 100만원이었고 이후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하다가 계좌번호를 받아 돈을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조폭으로부터 받은 돈에 발이 달려서 자신의 호주머니로 그냥 들어갔단 말입니까.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변 후보는 비록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았더라도 정치적, 도덕적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합니다. 최소한 위기의 거제를 일으켜 세우고 26만 거제시민을 이끌기 위한 진정성이 있다면 가장 먼저 거제시민들 앞에서부터 떳떳해야 합니다.

우리 당의 얼굴이고 중심을 잡아야할 지역위원장이 ‘조폭 고문’ 출신이 마련한 술자리에 불려나가 호형호제하면서 술을 마시며 쑥덕거리다가, 더군다나 돈 100만원까지 받았다는 이 문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고, 당을 배신한 해당행위입니다.

저는 지난번 출마선언과 언론인터뷰를 통해 몇 번 말씀드린바와 같이 작년 8월말에 일어난 그 기상천외한 사건, 조폭출신이 시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지역정치인과 어울려 술판을 벌이고 돈까지 오갔다는 뉴스를 서울에서 듣고 제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하는 정치인으로서, 고향 거제가 처한 이 소식에 저는 참담하고 암울한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또 외면할 수 없었기에 이번 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제가 오늘 주장하는 이 문제는 마타도어나 흑색선전도 아니며, 특정후보를 깍아 내리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앞으로 이 문제는 제가 아니더라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불거질 사안이기 때문에 당원으로서 먼저 사실관계를 따져 깨끗하게 정리하자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민주당은 더 이상 이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이미 상대 당에서는 관련 증거를 철저히 준비해 공격의 날을 갈고 있습니다. 당시 그들이 나누었던 녹음파일은 지금도 인터넷을 떠돌고 그날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며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랜기간 일당의 독재적 지배에서 올바른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함께 뽑아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하고 위기의 거제를 부활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우리당 중앙당과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심사를 해야 합니다. 더더군다나 공천관리위원회는 조속한 심사결과를 통해 당의 분열을 막아야 합니다. 이 문제가 본 선거에서도 계속 제기되면 선거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거제시민들에게도 괴로운 상처로 남게 될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당의 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선거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명백합니다.

따라서, 변광용 후보는 더 이상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고 즉각사퇴해야 마땅합니다. 이번 선거는 개인의 선거가 아닙니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철저한 심사로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를 만들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거제시장 예비후보

지난해 9월 4일 변광용 예비후보(그 당시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 

권민호 시장님, 정말 그렇게 하셨습니까? ‘조직폭력배인 자신을 사주해 정치적 적을 제거하려 했다’는 장모씨의 주장이 사실입니까?

장씨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권민호 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반대하는 민주당 핵심을 정치적으로 매장하라는 권민호 시장의 사주가 있었고 자신(장씨)은 그 사주에 따라 철저히 기획, 의도적으로 민주당 핵심 제거를 위한 노력을 했고 저는 제거의 대상이 돼 어이없게 그 함정에 빠진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입니다.

장씨는 분명하게 “권민호 시장이 사주했고 녹취록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민호 시장님, ‘믿을 수 없는’ 이 폭로가 사실입니까? 공개적으로 답해 주십시오?

검찰에 촉구합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금품과 향응을 미끼로 한 함정으로 끌어들여 정치적 반대세력을 제거하려했다는 상상키 어려운 이 충격적인 폭로의 진위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권민호 시장의 직, 간접적 관여 여부 등이 분명히 밝혀져야 합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저 역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사려 깊지 못했던 처신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6월 말 쯤으로 기억됩니다. 한기수 의원이 저녁 한 끼 하자는 전화를 해와 저는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지방선거 관련 이야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부러 약속을 잡지 않았습니다.(우리당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며칠 후 재차 전화가 와 얼굴도 보고 소개시켜 줄 사람도 있다고 했고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저녁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날 약속장소에 가기 전 까지 그 사람이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약속장소인 옥포 매립지 인근 식당에 가니 한기수 의원과 장씨가 앉아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제 명함을 건넸습니다. 명함 뒤쪽을 보더니 자신이 고등학교 선배라 했고 그 때부터 하대를 하며 ‘형님’‘동생’으로 하자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와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총선 관련 이야기, ‘대전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거제를 한번 씩 왔다 갔다 한다’는 자신의 이야기 등을 했던 걸로도 기억됩니다.

권민호 시장의 입당 관련 이야기, 이권관련 이야기 등은 일절 없었습니다. 저녁이 끝나갈 쯤 장씨가 갑자기 ‘용돈으로 쓰라’며 돈을 건네려했고 저는 수차례 사양을 하며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받으라며 떠 안기듯이 하는 등의 실랑이가 있었고 그 때 노크 소리와 함께 식당주인이 들어오려는 소리가 났고 그 상황에서 돈이 제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 자리서 자리를 박차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 식당을 나오면서 (한기수 의원에게) 황당하고 불쾌하다는 말을 전하며 2차로 술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거부하고 제가 직접 대리운전을 불러 제 돈으로 대리비를 내고 바로 집으로 떠났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어떡해서든 저에게 돈을 주어 받게 하는 그 현장을 만들어야 했고 그것이 유일무이한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 와 보니 100만원이었고 이후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어떻게 돌려줘야 할지, 계좌로 돌려줘야 할지, 직접 만나 돌려줘야 할지를 고민했습니다. 다시 만나기가 부담스러웠고 돌려줬다는 증거도 남아야한다는 생각에 계좌로 돌려줘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돈을 돌려줄 의사를 전하며 계좌번호를 달라고 했고 며칠 후 계좌번호를 보내왔습니다. 즉시 장씨의 계좌로 돌려주었습니다. 계좌번호를 아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같은 충격적 사건에 결과적으로 연루된 저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정한 금전거래나 이권, 청탁 등 관련 그 어떠한 것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앞에서도 말한 권민호 시장의 ‘사주설’ 여부입니다.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드립니다.

2017. 9. 4 변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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