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어업진흥과 주관으로 거제수협, 사등면, 인근 창외어촌계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4일 오전 가조도 연육교 인근 도서인 노루섬·멍에섬 해안변 집적쓰레기 3톤가량을 수거했다.

이곳 해안변 주변해역에는 양식어장이 밀집한 관계로 어장에서 탈락한 폐부자, 육지에서 기인된 생활쓰레기가 조류에 떠다니다가 집적되는 곳으로 도서 특성상 수거장비 접안 및 인력 진입이 곤란하여 정화작업을 추진하려면 여간 힘든 곳이 아니다.

하지만 가조연육교를 통행하다 보면 바다와 도서가 어우러져 경관 좋기로 유명하

여 방문객이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적치된 쓰레기를 마냥 방치 할 수도 없어 주기적인 정화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이날 정화활동을 주관한 거제시 어업진흥과 연안환경담당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수협직원 및 어촌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해안변 정화활동에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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