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호(민중당) 거제 제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5일 “진보의 나무를 심겠다”는 포부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중당 창원시위원회 손석형 위원장과 민중당 경남도당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박봉렬 본부장, 민중당 경남도당 박종택 사무국장이 민중당을 대표해서 자리를 했다., 민중당 상임대표 김종훈 국회의원은 영상축전으로 축하를 전했다.

성만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진보정당은 바닷물의 3.5%의 소금과 같다”며, “3.5%의 진보정당 진보 도의원이 없다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부패하고 썩었을 것”이라 전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이 주장했던 무상의료, 무상급식이 한국사회 정치를 크게 바꿔냈듯, 민주노동당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는 민중당이 그 역할을 성실히 하겠다.”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성만호 후보는, “지금 현재 거제지역 진보정당 도의원 후보는 이길종 후보와 저 둘밖에 없다”라며, “진보단일후보로서 진보진영의 연대와 단결을 이루는 다리역할을 하여, 창원과 함께 진보정치 1번지 거제를 되찾고, 거제와 조선소를 살리며,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원하는 모든 후보와도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노동자 출신 후보로서 최근 STX조선의 대량해고 문제를 거론하며, “오늘 창원 STX조선 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와 채권단의 600명 대량해고 사태는 우리를 매우 슬프게 한다”며, “작년 대통령 선거 전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정당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같은 민중당 소속 경남도의원 이길종 후보를 비롯하여, 무소속 윤영 거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문상모, 장운 거제시장후보를 비롯, 무소속 이행규 경남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하준명, 김현조, 조태현, 노재하 시의원 후보, 정의당 한은진, 김용운 시의원 후보, 노동당 한기수, 송미량 시의원 후보, 거제 녹색당 윤양원 대표와 노동, 환경, 지역의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등 거제시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소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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