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완, '정책 공개 토론' 제안에 "현실적으로 불가능"
천종완, '정책 공개 토론' 제안에 "현실적으로 불가능"
  • 김철문
  • 승인 2018.04.09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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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종완 예비후보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고현동・장평동・수양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결정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천종완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냈다.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용안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제안한, ‘정책 공개토론’ 제안에 대한 답변이다.

천종완 예비후보는 “‘(정책 공개토론을) 원칙적으로는 환영하지만 당면한 정치일정이나 현재의 여건 또는 시기적으로 판단할 때 현 시점에서는 공개토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중히 밝힌다”고 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 13일로,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등 ‘토론 개최 불가’ 네 가지 이유를 덧붙였다.

끝으로 “유권자와 당원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제안한 박용안 예비후보의 순수한 뜻에는 박수를 보내면서, 여러 여건상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어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끝맺었다.

정책 공개토론 제안에 대한 천종완 후보의 입장

 

경남도의원 1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천종완 예비후보입니다. 저와 함께 같은 당 예비후보로 오는 13일 여론조사 경선을 치를 예정인 박용안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제안한 정책 공개토론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환영하지만 당면한 정치일정이나 현재의 여건 또는 시기적으로 판단할 때 현 시점에서는 공개토론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중히 밝힙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써 정책대결을 통한 당의 압승을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경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정책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것은 당력을 저하시키는 소모전일뿐더러 공개토론을 하고 싶어도 현재의 여건상 할 수 없는 현실임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그 이유는 첫째,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이 13일로,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공개토론 시기와 방법, 장소, 의제선정, 사회자 및 패널 선정 등 선행되어야 할 문제가 산적하게 많기 때문에 후보자간 협의해야 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같은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후보의 갑작스런 제안은, 토론회는 뒷전이고 먼저 제안해 놓고 보자는 식의 ‘제안을 위한 제안’이라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같은 당 후보로서 이 의구심이 저만의 우려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 자유한국당의 압승을 염원하기 때문입니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거제시 선거구 중에서 유일하게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통해 후보자를 선택하기로 후보자간 통 큰 합의를 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대로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 2명만이 공개토론을 하는 것은 자칫 집안싸움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고, 한 사람의 유권자도 더 만나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처사는 당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셋째, 자유한국당의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유권자에 대한 알권리 보장과 정책대결, 선의의 경쟁을 위해 열리는 공개토론회가 마타도어식 인신공격이나 상대후보 비방이 난무해 같은 당 후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타당 후보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소지도 있습니다. 지금은 같은 당 예비후보로써 선의의 경쟁을 거쳐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당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여겨집니다.

 

넷째 정책토론회 기회는 앞으로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책과 공약은 신중히 준비하고 또 준비해왔습니다. 당 후보로 확정되면 유권자와, 특히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바라는 당원의 바램을 다시 한 번 더 새겨 심혈을 기우려 발표하고 타당 후보와의 정책대결에 사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써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후보가 확정되면 서로 힘을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유권자와 당원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제안하신 박용안 예비후보의 순수한 뜻에는 박수를 보내면서, 여러 여건상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어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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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녀 2018-04-10 09:49:57
안되믄 되게끔 하는 노력이 없노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