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산농협은 농협의 사회적책임 및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오는 26일 거제농수산물유통센터 1층 은행에서 장애인가족들과 함께하는 기부행사 ‘행운의 동전 앞면을 잡아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광원, 실로암, 베데스다의집, 여성장애인연합회,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 거제시발전협의회, 두바퀴합창단 등 주요 장애인단체 및 봉사단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평소 도움을 받는데 익숙한 장애인이 오히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얻게 됐다. 일반인들과 똑같이 참여하여 동시에 기부 할 수 있는 행사로서 남녀노소(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함께하는 기부축제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축산농협 김수용 조합장은 “조선경기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창립49주년을 맞아 지역민, 특히 장애인과 함께하는 기부행사를 개최해 나눔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방법은 간단하다! 500원짜리 동전을 2회 던져서 앞면이 한번 나오면 2,000원, 앞면이 두 번 나오면 1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추가기부금은(앞면:1회1,000원 / 2회10,000원)전액 거제시축산농협에서 지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500원짜리 동전 및 추가기부금이 준비되어 있고, 야외 행사장에서는 ‘동네방네노래자랑’과 ‘헌혈행사’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거제시축산농협은 '동전한줄탑쌓기' 대한민국최고기록도전,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동전한줄탑쌓기Ⅱ'등 기부행사를 통한 나눔활동을 지속 하고 있으며,

금번행사는 오는 5월 11일 열리는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행사 '한마음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 되며 참가신청은 거제시축산농협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기부금 1,000원 이상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