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시장 권한대행 박명균) 지난 7일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2018년 제4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풍이 불어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생과 초중고생,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예술적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며 참신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현재와 미래의 바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 나갔다.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풍선만들기, 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식생활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져 참여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양도시 거제시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며, 많은 아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대학진학 등 진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 부산, 인천 등 5개지역 해양도시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동아일보 채널A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수상자는 다음달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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