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방선거에 '제3세력' 연대 강풍 '상륙하나(?)'
거제지방선거에 '제3세력' 연대 강풍 '상륙하나(?)'
  • 김철문
  • 승인 2018.04.10 05: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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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기득권 교체 연대' 원팀 결성 제안
시장후보 1명, 도의원 후보 3명, 시의원 후보 11명 등 연대 가능성 높아

‘더불어민주당 : 자유한국당 : 제3세력(무소속‧바른미래당‧정의당‧노동당‧민중당 등) 연대’로 나눠지는 ‘3자 대결 구도’가 다가오는 6‧13 거제 지방선거의 기본 프레임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거제시장 선거는 추후 결정될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일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윤영 무소속 예비후보의 제3자 대결로 굳어지고 있다.

또 경남도의원 제1‧2‧3선거구는 3자 대결 구도 양상이다. 경남도의원 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공천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길종 민중당 후보만 확정됐다.

도의원 2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창성 예비후보, 이행규 무소속 후보는 결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천 경쟁 중이다.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옥은숙 후보, 자유한국당 김창규 후보, 민중당 성만호 후보의 3자 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 윤영 무소속 거제시장 예비후보

이같은 흐름을 감지한 윤영 무소속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거제 경제 파탄에 책임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심판과 기득권 정치권력 교체가 시민의 명령이다”며 “‘기득권 (정치권력) 교체 연대’에 뜻을 같이하는 출마자들에게 원팀(one team) 결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거제 경제 파탄 책임론’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같이 거론한 이유에 대해 윤영 예비후보는 “(권민호) 전임시장이 7년 동안 몸담았던 자유한국당과 그를 받아준 더불어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두 당을 함께 심판해야 하는 이유다”고 했다.

그는 “거제 경제는 위기를 넘어 파탄이 났다. 꿈을 잃은 시민이 거제를 떠나고 있다. 그러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나아가 책임지는 정당도 없다. 지역 정당에 기인한 무능한 기득권 세력의 권력 독점이 결국 거제시를 이렇게 만들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책임지지 않는 기득권 정치권력을 교체해야 한다. ‘정치지향적’ 공직자가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 바꾸어야 한다. 거제시의 명운이 걸린 선거다”고 했다.

이어서 “무소속 시장 후보인 저 윤영과,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오직 한 길을 걸어온 1선거구 민중당 이길종 도의원 후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4선 거제시의원과 부의장을 지낸 2선거구 무소속 이행규 도의원 후보,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자와 약자 편에서 기득권에 맞섰던 민중당 성만호 도의원 후보와 바른미래당‧정의당‧노동당‧무소속으로 출마한 11명의 시의원 출마자들이 ‘원팀(one team)'을 결성해 시민과 함께 한다면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고 했다.

‘제3정치세력’ 원팀 구성 움직임은 이미 물밑에서 논의가 있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성만호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윤영 무소속 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성만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진보 진영이 추구하는 정체성과 맞고, 거제 경제를 살리고, 조선소를 되살린다면 제3세력 연대를 모색해보겠다”는 논지의 인사말을 했다.

민중당 거제지역위원회는 13일 보도자료 형식의 '정정보도 요청' 자료를 통해 "윤영 후보측에서 공동 선거 연대를 제안해 온 적은 있다. 새누리당 출신 윤영 후보와 연대 연합을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성만호 예비후보 개소식 때 '모든 후보들과 적극적인 연대를 모색해보겠다'는 입장은 밝혔지만, '제3세력 연대'를 거론한 적은 없다"고 했다.<기사 일부 수정 보강. 13일 11시 30분>    

▲ 지난 5일 성만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찍은 사진

<윤영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보도자료>

"이번 선거, 거제경제파탄 책임 있는 두 정당 심판과 기득권교체가 시민의 명령" 

- 승리 위한 ‘기득권교체연대’ 제안

 

거제시민여러분 얼마나 힘드십니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거제경제는 위기를 넘어 파탄 나 버렸습니다. 오죽하면 불 꺼진 거제시라 하겠습니까? 꿈을 잃은 시민들이 거제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책임지는 정당도 없습니다. 지역정당에 기인한 무능한 기득권세력의 권력독점이 결국 거제시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조선소 하나만 믿고, 새로운 먹거리 준비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조선위기에 대비해서 관광과 제3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만 많았지, 제대로 결과물로 만들어 낸 것은 없었습니다. 이웃 통영시의 관광정책과 극명하게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정치화된 공직자도 문제입니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 바꾸어야 합니다.
 

필요 이상의 건축허가 남발로 많은 빈집과 주택가격폭락을 가져왔습니다. 조선업의 불황과 지도자의 실패는 식당, 재래시장, 소매업, 부동산업 등의 동반 침체를 가져왔습니다.

 

전임시장이 7년 동안 몸담았던 한국당과 그를 받아준 민주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두 당을 함께 심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거제시의 운명이 걸린 선거입니다.

 

저는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합천부군수, 진해부시장, 거제부시장을 한 행정경험과 18대 국회의원으로 산적한 문제들을 4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해결한 국정경험이 있습니다. 일에 관한한 저 윤영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거제를 살려낼 비책이 저에게는 확실하게 있습니다. 위대한 거제시를 창조하고 싶습니다.

 

이 일을 저 윤영, 혼자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거제 파탄세력에 맞서 싸울 ‘기득권교체연대’ 원팀(one team)결성을 제안합니다. 무소속 시장후보인 저 윤영과,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오직 한 길 걸어오신 1선거구 민중당 이길종후보님,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4선의 시의원과 부의장을 지낸 2선거구 무소속 이행규후보님, 대우조선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동자와 약자 편에서 기득권에 맞섰던 3선거구 민중당 성만호후보님. 이상 세 분의 도의원후보님들. 정의당, 노동당, 바른미래당 그리고 무소속으로 소신 출마하신 11분의 시의원후보님들과 거제에 만연한 불의와 탐욕을 걷어내고 정의를 세우고자 하는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기필코 승리할 것입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저희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9일

무소속 거제시장 예비후보 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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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jeong 2018-04-12 05:55:55
맨날 헐뜯기 정쟁이나 일삼는 세력보다 훨씬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