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동장 이경희)은 지난 11일 수요일 저녁 나다운아주동지부(지부장 윤상찬)와 주민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부엉이 단속반'을 운영하였다.

현재 아주동에서는 매달 '부엉이 단속반'을 편성하여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현수막 부착, 올바른 배출방법 안내문 배포, 이동형 CCTV 설치 및 주간 상시단속 만으로도 쉽사리 개선되지 않는 상습 불법투기 지점을 매달 선정‧야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의 '부엉이 단속반'은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아주동을 조성코자 나다운아주동지부(지부장 윤상찬)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현재 아주동주민센터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장우민군도 “주민들의 올바른 배출질서 확립을 위해 오늘만큼은 사회복무요원이 아닌 거제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업무 중 숙지한 지식과 관련 자료를 통해「부엉이 단속반」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직접 실시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실시된 '부엉이 단속반'은 아주 탑곡마을 일대의 상습불법투기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윤상찬 지부장은 “두 눈으로 직접 불법배출이 이루어지는 실상을 확인하고 야간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나뿐만 아니라 참여한 주민들 스스로도 기초질서 준수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의식을 확립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기초질서가 바로서는 아주동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거제시민으로 참여한 장우민군도 “살기 좋은 아주동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무언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나부터, 내 주변부터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지키는 사소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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