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경수, 정병규)는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착과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복지정책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복지정책투어는 올해 2월 출범한 옥포2동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위원장인 동장과 당담직원의 복지정책에 대한 인식전환과 마을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무2동은 어려운 세대(노약자와 장애인)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자살율도 높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문안사업과 주민중심 맞춤형 특화사업인 ‘쌍쌍일촌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행하여 자살율 제로로 만들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번 방문에서는 ▲바로바로 도움사업 및 쌍쌍일촌 마을반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마을 텃밭 등 민․관협력체계 구축 현황 ▲클라우드 펀딩을 이용한 우리동네 맥가이버 특화사업 등 우수사례 또한 공유했다. 상무2동 서기수 위원장은 "진정한 복지와 봉사는 행동이 중요하고 민ㆍ관이 서로 협력해 동행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며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옥포2동 정병규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번 견학으로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우리 여건에 맞게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이웃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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