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약2달간 공휴일과 주말동안 하루 3명씩 조를 편성하여 와현리 예구마을에서 공곶이 주차관리 및 교통안내를 하고 있다.

와현리 공곶이는 숨은 명소였으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명소가 되어 거제8경에 속해있다. 동백꽃 수놓는 동백터널 길을 따라 돌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수선화가 피어 있고 그 아래로 몽돌해변과 거제의 명품 섬 내도가 보이는 바다가 있다.

하지만 천혜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는 만큼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여 극심한 주차몸살을 앓고 있어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여철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매주 주차관리에 고생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봄을 맞아 일운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일운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일운면장은 “항상 우리면의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면에서 으뜸가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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