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일운면 와현리 산34-15번지에 위치한 서불약수터 주변에 백합 200주를 식재하여 꽃길을 조성했다. 꽃길을 조성하여 또 하나의 관광명소를 만들고 와현과 공곶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로 위 교통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일운면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함이다.

서불약수터는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약초를 구하기 위해 거제로 온 서불이 유숙을 하고 물을 먹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는 약수터로써, 위로는 한국석유공사로 가는 탐방로가 있고 아래로는 와현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지난 3월 26일 동진생명연구원에서 실시한 수질검사도 적합판정을 받았다.

 

여철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서불약수터 꽃길은 일운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며 우리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일운면장은 “항상 우리면의 쾌적한 관광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힘으로 꽃길을 조성한 만큼 많은 분들이 서불약수터를 찾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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