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30회 사등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사등체육관에서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과 김창규 경남도의원, 김수원 거제시발전연합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등면발전협의회(회장 임수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등풍물단의 난타공연과 성포중학교 방송댄스 동아리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면민화합 한마당잔치, 면민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공봉은 사등면장과 임수환 회장은 사등면 창촌마을의 천정남 씨에게 제9회 사등면민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성포리에 거주하는 전정일씨의 서각작품 「세한도」를 사등면에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기념식 이후에 펼쳐진 화합행사와 면민노래자랑에서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참여한 면민들에게 즐거움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사등면에서는 1971년 4월 8일 거제대교 개통일을 사등면민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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