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갑수)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복지사업기금 모금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고현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솔선해 2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고현동통장협의회(회장 황미영)에서는 10일 고현동주민센터(동장 박점호)를 방문해 지역복지사업 기금 33만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3번째 기탁자로 백명자씨는 지난 16일 20만원을 기탁했다.

백명자씨는 “지역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하는 것을 보니 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라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점호 고현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복지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출발점이자 이웃을 돌아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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