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권한대행 박명균)는 지난 13일 2월 5일부터 68일간 실시한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기한 내에 점검 대상 시설물 점검을 모두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대진단 기간 동안 박명균 시장권한대행을 추진단장으로 거제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하여 22개 부서와 민간전문가 등 연인원 1,482명이 참여하여 관내 건축, 교통, 생활·여가 시설물 등 안전관리 7대분야 2,156개소에 대해 심도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금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은 제천·밀양 화재 발생 이후 실시되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에 달하여 제방누수, 외벽 균열, 철근 부식, 방화물 미설치 등 총 276개소에 대하여 530건의 위험요인을 발견, 평년 대비 10배 이상 지적하여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토록 조치하고 연중 개선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예년과 다르게 점검에 대한 책임성 부여를 위한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 했고, 향후 시설 이용자가 안심하고 시설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결과 대국민 공개’하고자 관련 법령을 검토 및 개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안전총괄과장은“시설물의 노후·대형화로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안전위험요소가 많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진단으로 위험요인이 발견된 대상은 보수·보강을 통해 해소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의 예방 사업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안전한 거제 행복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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