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가 고배를 마신 이영춘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변광용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영춘 전 상무는 22일 변광용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이영춘 전 예비후보 선대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 10여명도 함께 했다. 

변광용 예비후보는 "지지를 선언한 이영춘 예비후보의 결단을 환영한다. 깨끗한 선거와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과 함께 담대히 나아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춘 기자회견문>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예비후보를 지지합니다.

 

잘사는 거제, 행복한 거제를 표방하며,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영춘입니다.

 

조선경기의 침체로 거제경제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얇아진 지갑과 활력을 잃은 상가, 불 꺼진 아파트와 떠나 보내는 우리의 이웃과 동료들. 거제의 현실을 잘 말해 줍니다.

 

저는 삼성중공업 생산직 근로자로 시작해 회사의 경영을 담당하는 임원까지 40여년을 근무했습니다.

 

활기찬 거제, 새로운 거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타성에 젖은 행정과 정치가 아닌 역량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이 거제를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간 축적한 모든 역량들을 제2의 고향 거제시에 쏟아부어 거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조선경기의 침체, 관광 인프라 부족, 문화 복지의 부족 등.

 

거제를 살리고 다시 힘차게 뛰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거제에 제대로 이끌어올 리더가 필요하다는 시민의 열망을 보았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변광용 예비후보. 또 민주당으로 어렵고 척박한 곳 거제에서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으로 6년을 역임해 오면서, 오늘날의 민주당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한 변광용 예비후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또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변광용 후보만이 지방권력을 바꾸고 새로운 거제를 만들어낼 이기는 유일한 후보이며, 풍부한 중앙 인맥을 통해 정부여당의 지원을 제대로 끌어내어 거제경제를 힘차게 뛰게할 후보입니다.

 

변광용 후보가 거제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6월13일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마음이 점점 혼란스러워 짐을 볼 때 제가 바라던 시민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풍토가 자칫 갈등의 선거로 변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던 저의 태도를 더 나쁜 방향으로 가기전에 저의 역할을 다해야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깨끗한 선거를 표방하고 실천하는 부분에서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변광용 후보를 지지하며, 민주당의 정통성을 확립하는데 저의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선거는 시민의 축제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걸고 저와 함께 하며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거제의 힘찬 미래를 위하여 변광용 예비후보를 지지하여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04. 22

전 거제시장 예비후보 이영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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