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20일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장애인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인 부자유로 인해 화재나 지진 발생 시 일반인보다 위험성이 높은 장애인에게 안전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거제소방서 소방관을 초빙해 위기상황 시 신고요령, 재난 시 대피요령,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재난안전교육(지체‧시각‧청각),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안내와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보건소 여러 사업들을 알리고 보건의료 수요가 높은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거제시 장애인의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안전 관련지식과 정보습득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담당 ☎055)639-61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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