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1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봉사단 ‘반디’와 솔리언또래상담 연합 동아리 ‘쉼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봉사단 ‘반디’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관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로 2008년부터 활동해 온 동아리이다.

솔리언또래상담 연합동아리‘쉼표’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또래관계 증진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 및 청소년 행사장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이해 및 상호간의 긍정적 관계형성을 위해 MBTI 심리검사를 활용한 관계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하여 검사 결과에 따른 모둠 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반디’동아리 김정표 학생은“관계 리더십 향상 워크숍을 통해 동아리 원들 간 대화도 많이 하고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2018년은 소속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반디 동아리 청소년들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쉼표 동아리 청소년들과 학교행사와 연계한 또래상담자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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