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와 해금강테마박물관 지원 교육기부활동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인 오비초등학교(교장 고영준)에서는 지난 20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앵산관에서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와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이 지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5일 있었던 오비초등학교와 국제문화예술연맹(International Culture Art Federation)과의 교육기부 협약과도 관련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크레파스 36색 100개, 화구가방 100개, 전문가용 스케치북 100개 등도 물품기부하였다.

오비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빠, 엄마 어렸을 적 추억에 그림옷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기부는 글로벌 C 패밀리신문사 대표이자 NGO 전문활동가인 허난세님이 1일 명예교사로 위촉되어 학생들의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어렸을 때의 생활모습과 도구들을 소개하였다.

학생들은 땔감난로, 흑백TV, 초가집풍경, 맷돌, 빨래터, 계란후라이 도시락, 가마솥 아궁이, 우산대용 연잎, 자전거에 아이스께끼 파는 장면 등의 설명을 듣고 부모님 유년기의 추억을 생각하며 예쁘게 색칠하기 활동을 하며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겼다.

마친 6학년 김상준 학생은 “엄마, 아빠의 어렸을 적 생활모습을 알게 되어 참 기쁘고 신기했어요”라고 행복한 소감을 발표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는 오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도자기 만들기 체험, 머그컵 압화꾸미기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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