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평화·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에 시민과 더불어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거제시 풍물패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기원 ‘길놀이’행사를 개최했다.

‘길놀이’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생가인 거제면 명진마을에서 시작하여 고현시장 사거리를 거쳐 장승포동 옥수시장까지 3차례 진행되었다.

민주평통거제시협의회 김동성 회장은 성공개최기원사에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화합을 이끄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오늘 풍물패가 전하는 신명나는 가락이 북측까지 전달되어 한민족의 번영과 공존을 이끌어 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균 거제시 권한대행은 이어진 기원사에서 “단절된 세월을 넘어 남북의 두 지도자의 역사적 대화가 열림을 축하하며, 이번 정상회담이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도모하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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