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새마을부녀회와 일운면장 이하 직원이 함께 소동마을에 거주하는 임정선 어르신(91세)댁, 상촌마을에 거주하는 설부선(91세) 어르신 댁 2곳을 방문하여 소정의 선물전달과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번 생신을 맞이한 임정선 어르신은 “생일날 이렇게 케이크를 앞에서 촛불을 끄며 생일축하를 받아본 적이 90년 인생에서 처음이다. 가족들이 축하해주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설부선 어르신도 “오늘이 평생 제일 기억에 남는 생일 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정식 일운면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더욱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올렸다.

‘관내 90세 이상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운면 특수시책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자)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 일운농협 브리앙제과에서는 생일케이크를 후원하며 노인에 대한 경로효친사상 동기 부여 및 장수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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