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한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내년 환상의 섬 ‘거제’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3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으로 25개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 총 27개 종목에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0,000여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4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창원시가 시부 1위, 거창군이 군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거제시는 24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700여명이 출전하여 시부 종합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제5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이후 처음이다.

폐회식에는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하여 마지막 폐회식을 빛냈다.

박명균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거제시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7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19년 남도의 아름다운 섬 ‘블루시티 거제’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경남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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