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권한대행 박명균)는 출산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난 1일 거제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정숙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강사를 초청“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따른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150명의 학생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오정숙 강사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지난 1970년 4.5명에서 2016년 1.17명, 2017년 1.05명으로 급격히 떨어져 2017년의 출생아수가 35만 8천명으로 저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현실과 학령인구 감소, 병력과 노동력 부족, 내수시장 악화 등 사회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늘리기, 주택문제 해결, 보육정책 등 국가적 차원의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전 국민 교육과 인식개선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강조 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과 학생은 “교육을 통해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의 심각성과 함께 직업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인이 될 젊은층의 인식개선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고, 올 하반기에는 중ㆍ고등학생에게도 인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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