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갑수)는 여름철 각종 해충과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충망 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뜯기고 망가진 방충망을 수리(교체)해 주는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방충망이 망가진 상태이지만 혼자 힘으로 보수하기 어려워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장기질환, 어르신 8세대에 대하여 방충망 보수, 교체,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무원 및 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지원 가구를 방문, 손수 보수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방충망 교체를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와서 방충망까지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보답을 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현동장(박점호)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인 만큼, 폭염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더 면밀히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 속에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깔끔지킴이단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소독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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