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도시재생 사업 추진, 특화 관광지구 조성,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세계평화공원'으로

손진일 거제시의원 가선거구(상문, 고현, 장평) 예비후보(무소속)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관광정책을 제시했다.

관관산업이 체류형, 힐링형으로 정책전환이 필요하고, 관광아이템 다변화로 사계절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고현 구시가지에 슬로우 관광지로 특색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관광객은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전통시장과 함께 갤러리, 카페촌, 예술인촌 등 볼거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손진일 후보는 “현재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거제풍광에는 감탄하지만 교통체증 때문에 실망이 크다. 관광객이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도로와 주차장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스토리와 콘텐츠 관광으로 승부해야 한다. 특색 있는 도심거리와 전통시장이라면 다양한 관광객을 맞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손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제시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평화공원 조성’공약도 제시했다.

현재 전쟁체험 위주인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세계평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에서는 국제평화박람회-국제평화심포지엄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거제도를 ‘국제 평화의 섬’으로 브랜드화해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손후보는 “주민들을 만나면서 답을 얻었다. 상동・고현・장평 지역을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겠다. 그래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스토리텔링으로 특화된 관광지구 조성
¤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경주 황리단길 같은 스토리텔링 고현로 조성
¤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세계평화공원으로 조성
¤ 충혼탑 공원 조성

■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반시설 조성 지원
¤ KTX 조기착공 적극 지원
¤ 가덕신공항 유치 적극 지원
¤ 고현항재개발 사업부지 내 주차장 1만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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