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3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랑의 카네이션 효잔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효잔치는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단장 양희동)과 한마음봉사단(회장 신정악)이 후원과 봉사로 함께했다.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조라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귀여운 율동무대로 어르신들의 입가의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그리고 옛음아 놀아보자라는 테마로 ‘옛음소리보존회’와 ‘최미령국악연구소’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국악과 장구춤, 판소리등을 선보이며 멋진공연을 펼쳤다. 이어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홍보가수 조유정의 열창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어버이날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양희동 단장은 “매년 진행되는 효잔치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고 또 지역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자원봉사단의 후원으로 갈비탕이 제공되었으며, 민들레봉사단, 좋은사람들 봉사단에서 무료경로식당 봉사로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맑은숲 자향한의원, 미루유치원, 태린약국, 세광약국에서 어르신들 위한 기념선물을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055-680-7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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