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오성주(왼쪽) 예비후보와 마선거에 출마하는 하준명 예비후보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서류・면접심사서 고배를 마신 하준명(45) 전 문사모 초대 공동대표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

하준명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거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준명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의원 마선거구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자유한국당 김노회, 정의당 김용운, 노동당 한기수, 무소속 하준명 ‘5파전’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그 동안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던 오성주(45) 상문고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도 거제시의원 가선거구(고현동・장평동・상문동)에 지난 4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오성주 예비후보는 직업이 삼성중공업 회사원이며,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은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을 했다. 전과는 없다.

오성주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경남도의원 선거에 두 번 출마했다”며 “선거 슬로건으로 진짜 민주후보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4명을 뽑는 거제시의원 선거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주・이태열・김두호, 자유한국당 임태성・채종신・신금자, 정의당 노현범, 무소속 손진일・고병우・심학수・오성주 등 11명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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