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종운)가 거제시 축구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9일 거제시 공공청사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축구 인재 육성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현보조구장, 옥포운동장 등 운동장 2개소에 대한 시설이용 협조와 민관 협업행정 및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열린혁신 추진이다.

협약에 따라 고현보조구장은 화,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 옥포운동장은 월,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거제시축구협회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이 거제시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축구 인재양성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도 “2개 구장을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준 것은 장기적으로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하고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