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와 거제시 농수특산물 판로지원 협약 후 농수특산물 홍보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시 농수특산물 홍보단은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로 모두 15명으로 동아리 형태로 구성 되어 있으며 전문지식이 풍부한 2명의 교사가 전담하여 운영하게 된다.

농수특산물 홍보단 학생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표현력과 사진 촬영기법으로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부여하고 15개의 학생 블로그를 통해 거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성장과 수확 과정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단의 능력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네이버 쇼핑몰 입점에 따른 편집, 결산 등 직접적인 쇼핑몰 운영과 판로 지원을 하게 된다.

한 학생은 “처음 보는 지역농수산물의 종류가 많고 너무 맛있고 좋았다. 조그마한 힘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능력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용규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뛰어난 정보처리능력을 기반으로 한 농수특산물 판로 개척은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지역사회학교 및 경제공동체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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