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거제시장 권한대행 박명균)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분야 장려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도입기인 올해는 5개 분야(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시민참여, 상생협력)에 대해 전국 지자체의 240여개 사례가 경진대회에 응모하였다.

국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40여개 사업 중 38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국민이 참여하는 2차 온라인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 5개 사업과 우수 5개 사업, 장려 28개 사업을 선정‧시상 하였다.

거제시는 지난 2015년 11월 23일 창립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이양대)와 함께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은 기초질서, 친절‧예절, 희망‧나눔 등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운동으로, 거제시와 나다운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민의식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찾아가는 시민강사 출장강의, 동감‧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 청소년 계층의 참여를 위한 기초질서 문화대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릴레이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의 확산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는 십시일반 기부‧나눔 프로젝트, 외국인 선주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추진한 걷고 싶은 골목 만들기 사업, 엘리베이터 안에서 먼저 인사하기 운동, 올바른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 시민의식의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