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희망키움통장지원사업을 펼친다.

희망키움통장지원 사업이란 일하는 수급자가구 및 비수급 근로저소득대상자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하여 탈수급시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로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이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4인가족 기준 월 108만 5천원)이상인 가구로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고, 3년 만기 후 탈수급 하면 본인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소득에 따른 매칭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3차 모집은 5. 2. ~5. 16. 이며 11월초까지 추가모집이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4인 가족 기준 월 225만 9천원)이하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신청 할 수 있다.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 매칭하여 3년간 통장유지하면 지원받게 된다. 2차 모집은 6. 1. ~6. 15.으로 이후 8월, 10월에 추가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33만4천원) 이상인 만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근로‧사업 소득 공제액(정부지원금) 10만원을 공제하여 통장에 적립하고 본인소득에 따라 매월 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이내 탈수급 하면 평균소득(81만원) 대비 적립금 약1,4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청년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내 주민생활과장은 "희망키움통장사업이 저소득층 가구에게 어려운 상황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자립·자활의지의 원동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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