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이찬현 경남대 교수 주제발표, 관심 집중

늘푸른21거제시민위원회가 고현항 재개발 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어 고현항 재개발 사업을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찬원 경남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고현항 공유수면 매립과 재개발'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회 패널의 토론, 방청석 질문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로는 박동철 늘푸른시민위원회 대표, 김종천 거제시해양수산과장, 한기수 거제시의회 의원, 반대식 장평동 발전협의회 회장, 김철문 거제인터넷신문 발행인이 참여한다.

▲ 고현항 재개발 조감도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현항 재개발에 따른 그동안 쟁점으로 부각된 각종 문제점이 들춰져 토론회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한기수 시의원은 고현항 재개발 소관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 아닌 총무사회위원회 소속이었지만 지난해 11월 16일 거제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공유수면매립반영요청서'를 폭로 거제시의 비밀행정을 문제삼았다.

최근 독봉산과 연초 오비를 놓고 논란을 빚은 토취장과 관련해 최근 거제시에 '토취장 타당성조사 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토취장 문제도 이날 토론회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고현항 재개발은 지난해 11월 9일 공유수면매립 반영이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현재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계획을 세워 경상남도에 사업계획을 신청, 사업계획 수용이 이뤄지면 경남도지사가 국국토해양부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사업계획이 승인 고시되고 나면 그 다음으로 실시계획을 승인을 받아 사업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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