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국토의 63.2%(2015년 산림청 통계자료)가 산이다. 산은 숲이다.

숲은 산소 생산, 자연재해 예방, 물의 저장, 경제적 이익 창출은 물론 휴식 공간 제공으로 정신적·신체적 치유기능을 한다. 이런 공익적 가치가 숲을 가꾸고 지켜가야 할 이유이다.

거제시나다운아주동지부 회원들이 5월 11일에 거제시 10대 명산 중의 하나로 주민들의 휴식처인 국사봉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용소체육공원에서 국사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오르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홍보물품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요령’전단지를 나눠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주우면서 생물들의 삶의 터전인 숲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꾸는데 노력을 더했다.

윤상찬 지부장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숲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등산로 환경정화를 정기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경희 아주동장은“오늘 나다운 아주동지부 회원들의 활동이 숲의 보호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