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축구협회(회장 김종운)는 지난 11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거제유소년축구클럽(감독 김종만)’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소년축구클럽 단원 50여명과 학부모, 거제시축구협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그리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허정 팀장과 거제시 체육회 이상원 사무차장,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유소년축구클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본 행사에 앞서 창단 기념 연습경기를 가진 데 이어 내외빈의 축사와 창단기 전달식, 하계유니폼 전달식, 휴대용 가방과 경남FC 싸인볼 전달식 등 푸짐한 행사가 이어졌으며 창단식이 끝나고 축구협회가 준비한 간단한 음식으로 다과회를 가진 후 마쳤다.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거제시축구협회는 다문화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축구에 재능을 가진 유소년들이 꿈을 접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축구협회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거제시 축구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9일 거제시 공공청사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축구 인재 육성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거제시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렬)과도 유소년축구교실의 활성화와 관련하여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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