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아주동 소재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스님 정도웅, 신도회장 강복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실천하고자 ‘어르신 초청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당초 잔디광장에서 잔치를 하려고 했으나 비가 온 뒤라 물기가 있어 내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점심 공양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장흥사 입구에서는 아주동 자율방범대(대장 윤준일) 대원의 교통지도 봉사도 이루어졌다.

축하공연에는 거제시 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 장흥사 유치원 어린이들의 부채춤과 댄스, 선우합창단의 ‘어머니 은혜’ 합창이 있었다.

따뜻한소리 봉사회(회장 배상덕)의 민요와 색소폰 연주에는 어르신들의 어깨춤도 함께 어우러졌으며 공연 중간에는 경품 추첨도 했다.

강복준 신도회장은 “처음 준비한 행사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사 신도회는 2017년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아주동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주 2통 경로당에서 점심 공양을 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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