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되었다.

K-Move스쿨 사업은 끼와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이 해외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연수를 통한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거제대학교는 올해 7월말부터 2019년 5월까지 ‘CATIA 활용 설계 실무 전문가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고, 일본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 대상자는 거제대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꿈과 열정을 가진 만32세 이하의 거제대학교 졸업생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거제대학교는 2015년부터 K-Move스쿨 사업을 시작하여, 일본 대기업 설계부문에 정규직 사원으로 2015년도 16명, 2016년도 25명 및 2017년도 12명(입사 내정자 포함)이 일본 취업에 성공하였다. 연수생 80%이상의 높은 취업률로 거제대학교 K-move스쿨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역량을 입증하였다.

한편, 전영기 총장은 “최근 한국경제의 어려움, 특히 지역 조선산업의 불황으로 인하여 청년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거제대학교는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처 다양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으며, 일본 취업에만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거제대학교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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