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아주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윤해자) 회원 30여명은 아주 제3공원(아주동 1672) 및 인근 도로 일대를 대상으로 무단 배출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였다.

아주동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 날의 환경정비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아주동주민센터(동장 이경희)에서는 각종 청소용품(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및 폐기물 수거를 지원하였으며, 장승포농협 아주지점(지점장 배상덕)에서도 각종 다과 지원 및 폐기물 수거를 도우는 등 자발적인 민‧관 협동의 환경정비가 이루어졌다.

윤해자 회장은 “시민들과 아이들이 쉬어가는 공원의 청결상태는 우리동의 얼굴과 같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펼쳐 보다 더 청결하고 쾌적한 아주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지역 내 공원 및 녹지공간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또는 단체가 자율적인 책임관리(입양)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는 사업으로, 이러한 활동이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널리 퍼져나가 주민주도적인 마을가꾸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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