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윤선자)는 지난  5일, 7일, 12일 3일간 지역의 목공방에서 10명의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목공으로 배우는 기업가정신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예산 지원을 받은 도약 청소년 비즈쿨(Business School)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공방 대표의 창업하기까지의 과정, 공방을 운영하는 철학, 앞으로의 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5명씩 2개의 팀으로 나누어 ‘꿈꾸는 벤치’를 협동하여 제작했다. 협동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업하는 능력과 의사소통능력,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능력, 리더십,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도전정신 등 미래세계에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꿈꾸는 벤치’로 이름 지었다. 벤치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고, 휴식하고, 친구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다정하고 편안하면서 열려 있는 자리로 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기로 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작업할 때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 아이디어도 나누고 의견도 조정하면서 결국 작품을 완성해 냈고, 또 우리가 만든 ‘꿈꾸는 벤치’를 다른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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