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남애)는 지난 15일 옥포청소년문화의집‘한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 간식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우초 학부모회’는 청소년들의 간식을 후원하고 아이들의 주로 생활하는 강의실, 화장실, 활동실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그간 대우초 학부모회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우렁각시처럼 나타나 물품 및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작은 손길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 참여했고, 이번를 계기로 주변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방문하여 봉사를 칠 예정이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옥포문화의집 하태영 과장은 ‘부모들의 모습이 귀감이 되어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만의 이익을 찾기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나 이웃에 대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눠줄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교육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거제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방과 후 통합적 교육 서비스를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연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습 및 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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