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청소년들이 ‘만 18세 이상 참정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주목을 끌었다.

관내 각급 고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20여명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 거제지역 청소년 선거관리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취지 발표와 투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청소년 선관위는 거제YMCA가 실무운영단체로 조력하며, 거제경실련, 거제여성회,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가 지지 및 후원단체로 활동한다.

이들은 16일부터 6월 13일 투표 당일까지 거제지역 청소년 선거인단(1000명 목표) 모집에 나서며, 이달 26일 모집 캠페인도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도지사 및 교육감이 투표 대상으로 후보 공약과 정책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청소년은 사전투표일인 6월 8일~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투표를 할 수 있으며 6월 13일에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투표가 가능하다.

청소년선거인단의 대상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www.18vote.net 으로 선거인단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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